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Posted at 2009. 12. 23. 15:22// Posted in dRama/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창을 낼거야.
여름엔 시원하구, 겨울엔 따뜻하게.
하늘도 보구, 해도 보구, 달도 보구, 바람도 별도 볼 수 있게.
내가 하려구, 내가 직접 할거야.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그 옛날. 강진이 고백할 때, 지완의 가슴 속에는 그에 대한 마음이 마구 출렁였어요. 하지만, 사랑하지 않으려고 마치 상처입은 고양이처럼 발톱을 세우고, 할퀴었어요. 좋아하지 않으려고 좋아한적 없다고 했어요. 좋아하지 않으려고 강진의 무거웠던 꼬리표까지 건드리며 상처줬어요. 그렇게 출렁이는 마음을 가슴 속 가장 깊은 밑바닥에 가라앉혀뒀답니다.

다시 만난 것 만으로도 일렁이기 시작한 지완의 가슴으로 강진이 조약돌을 던져와요. 아파서 잠든 지완을 챙겨주고, 신발을 내밀며 지완을 기억한다고, 너는 기억하냐고 물어와요. 바보처럼 아파하는 지완을 안아주고, 꾸짖어줘요.

가슴 속 가장 밑바닥에 겨우 숨겨뒀던 마음이 찰랑거리고 있어요. 거기에 다시 돌을 던지네요. 예전의 아픈 말을, 나를 좋아했던 자기를 잊었냐고 물어오네요.
저 친구 어머닌 어떤 분입니까?
그에게 상처줬던 나를 기억해요. 미안해요. 그 돌이 가슴을 마구 출렁거려요.

다시 보고 싶은 클스 명장면 5회. 시작할게요.

#1. 반갑다. 한지완.

다시 출렁이는 마음이 그의 집앞에서 발길을 붙잡아버렸답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자기를 보호할 줄 모르고 아파하는 아이. 그 바보같은 아이의 바보같은 말들에 화가나요.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그 아이가 또 눈에 들어오네요.

마주치면 안되는데 또 마주쳐서 당황하는 지완에게 고함친답니다. 바보같이 굴지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보태기 영상 - 너 나 몰라?
자자.. 상시리 드립은 잊어주시고.

아직 운명의 속사정을 모르는 강진은 왜 그렇게 제멋대로고 이기적이냐며 지완을 다시 꾸짖어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는 내가 왜 그래야 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왜 자꾸 다가오려하죠? 마음주지 않기위해 또 한번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지완이랍니다.
상관할 일 아닌 것 같은데요.
혹시 아직까지 나 잊지 못하고 있었어요?
난 정말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다 까먹고 있었는데.
그의 눈빛이 말하고 있네요. 그만해. 마치 모든걸 알고 있는 듯한 그의 눈빛을 피해 거짓말을 계속하기 힘들답니다.

안쓰럽게 노력하는 지완이에요. 강진은 차가운 그녀를 어떻게든 따뜻하게 해주고 싶어요. 후드를 씌워준답니다.
반갑다. 한지완.
다시 만나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 사심가득짤방>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 사심가득짤방>

사심가득짤방에 대한 평은 원천반사. 울트라캡숑무지개반사랍니다 -0-

다시 만난거죠? 지금 다시 만난거죠?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왔지만, 강진의 마음도 마구 벅차올라요. 다시 달려나간 강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손을 뻗어보지만, 차마 만지지 못하는 심정으로 지완의 뒷모습을 바라본답니다.

#2. 잃어버린 팬던트.

그가 떠오르네요. 끝나지 않은 태준과 우정의 사랑 때문에 태준을 떠나보내고, 태준을 위해 차를 막아섰던 바보같은 나를 따뜻하게 안아준 그가 떠올라요.

그를 생각하니 또 마음이 출렁거려요. 고개숙여 가슴을 부여잡고 다시한번 마음에게 말해요. 안돼. 마음아 그만해.

그렇게 강진을 생각하던 지완은 버스정류소에서 팬던트를 잃어버린답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보태기 영상 - 찾아라. 팬던트.
상시리의 재습격도 또 잠시 잊어주시고.

#3. 창을 낼거야.

지완이가 일하는 카페 뒷 골방. 우연히 지완이의 방을 본 강진은 어두운 곳에 숨어버린 지완이의 마음을 촉촉한 눈으로 바라보네요. 그래서 숨겨둔 지완의 마음에 창을 내주려고 한답니다.

팬던트를 찾느라 늦게 돌아온 지완은 강진이 자기의 방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걸 봐요. 그가 숨겨둔 내 마음을 헤집고 있어요. 출렁이게 하고 있어요. 가슴을 부여잡고 겨우 참고있는 내 마음을 말이에요.
누구 마음대로 함부로 남의 방에 들어왔어요? 당신이 뭔데 함부로 남의 방에.
머리 속과 가슴 속이 갈팡질팡 하네요. 안되는데, 내 가슴에 더 이상 돌을 던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내 마음에 창을 내려다가 다친 손가락을 보고, 가슴은 다시 출렁이며 내게 말한답니다. 그런 그가 고맙다고. 숨어있던 나를 찾아줘서 고맙다고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손을 뻗어 그 상처를 위로할 수는 없지만, 잠든 그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그는 그 담요를 다시 내게 덮어줬답니다.

#4. 자꾸 가라고 그러지 마.

어제, 태준은 우연히 버스정류장에 있던 지완을 보고, 지완이 잃어버린 팬던트를 주웠어요. 비록 지완을 상처줬지만, 이제 의지 할 수 있는 사람도 그리고 의지하고 싶은 사람도 지완밖에 없는 태준은 팬던트를 이쁘게 포장해서 지완을 찾아간답니다.

이 사람이 나를 놀리는 건가요? 나보다 더 사랑하는 이우정이사에게 보내줬잖아요. 그런데 왜 다시와서 포장된 목걸이를 건네나요? 나를 가지고 놀고 싶어? 내가 비참해지면 좋겠어? 필요없어. 가!
나 갈데 없어.
나 이제 너한테 밖에 갈데가 없으니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 자꾸 가라고 그러지 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 자꾸 가라고 그러지 마.>


#5. 봐요. 창 밖을.

태준의 마음보다 강진의 마음이 더 따스한 지완은 팬던트를 두곤, 창이 난 자기의 마음을 둘러봐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 봐요. 창 밖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 봐요. 창 밖을.>

출렁이는 마음이 가슴 밖으로 흘러나올까요?

#6. 내가 차팀장 찍었거든.

우정의 머리 속엔 강진이 했던 거지같은 말이 맴돌아요. 다른 사람에게선 쉽게 볼 수 없는 강진의 성격에 매력을 느낀 우정은 강진에게 대시를 한답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 내가 차팀장 찍었거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 내가 차팀장 찍었거든.>

태준과 우정 사이에 끼인 채, 엇갈린 운명 속에서 정식으로 재회한 강진과 지완. 어쩔거냐? 이 사랑은.

다시 보고 싶은 클스 명장면 6회를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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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리의 짜장라면 드립까지 계획했으나, 그 영상까지 포스팅 한다면, 어린이대공원의 별칭인 어린이공원(개그의 개랍니다.)표 포스팅이 될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할게요.

클스 애청자와 구독자 분들과 공감하고 싶어서 쓰는 리뷰랍니다. 그냥 가지 마시고, 손가락 꾹~ 눌러서 마음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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